서울시가 게임문화 활성화를 위해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센터(DMC)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설립한다.
7일 서울시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에 따르면 서울시가 내년 하반기부터 상암동 DMC에 건립을 시작, 2010년 완공하는 ‘IT 컴플렉스’ 내에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들어설 예정이다.
‘IT 컴플렉스’는 ‘서울디지털센터’(SDC)와 ‘서울 IT 센터’(SITC), ‘서울 미디어 센터’(SMC) 등으로 구성되며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은 SBA 서울애니메이션센터 등과 함께 SDC에 입주하게 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전용 경기장을 명실상부한 세계 e스포츠 및 게임 문화의 중심지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울시 김태균 문화산업과장은 “우리가 e스포츠와 온라인 게임의 선두주자지만 전체 게임 산업의 경쟁력은 아직 충분치 않다”며 “세계가 주목할만한 경기장을 통해 e스포츠와 게임 산업 활성화를 촉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현재 IT 컴플렉스 건립에 관한 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e스포츠 경기장의 규모 및 형태, 운용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단순한 대형 경기장보단 공연장으로도 쓸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등 다양한 경기장 형태를 검토하고 있다.
SBA는 각 게임단 및 협회 관계자, 게임사, 일반 유저 등과 간담회 및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업계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할 계획이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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