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센터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전문인력 양성 제도가 국내 처음 도입된다.
산자부가 유일하게 콜센터 관련 전문 연구소로 지정한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소장 정기주 www.callcenter.or.kr)는 다음달 11일 서울 한양여대에서 ‘제1회 콜센터 관리자 자격 인증 시험’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방자치단체 간 유치경쟁이 치열한 콜센터의 전문 관리 인력 시스템이 국내 처음 도입되는 것. 이를 통해 한국콜센터산업정보연구소는 콜센터 관리 전문인력의 역량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급속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콜센터에 필요한 우수 관리자를 양성함으로써 콜센터의 업무성과를 높이고 콜센터 관리자에게 표준자격을 부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연구소는 이달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한영여대에서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자격인증 시험 대비 특강 온·오프라인 교육을 실시할 방침이다.
정기주 소장은 “국내 콜센터는 양적 성장 및 지방이전으로 중간관리자 선발이 시급하지만 현실여건이 마련되지 못했다”면서 다”면서 “우수인력 양성으로 국내 콜센터 산업 발전 및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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