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과 학위를 동시에 수여하는 복수학위제 시행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복수학위제를 적용하기로 한 학과는 건설 및 환경공학과로 양 대학이 매년 5명씩 선발, 학생 교환 형식으로 2년간 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하고, 졸업요건을 충족할 경우 복수 학위를 수여하게 된다. 이는 공통의 교과과정을 수립해 학위를 수여하는 ‘공동학위제’와는 다소 다른 형태다.
이 제도 시행을 위해 KAIST는 오는 가을학기부터 영어로 수업하고 KAIST와 카네기멜론 대학은 화상회의 기술을 이용해 강의를 공유할 계획이다.
한편 KAIST는 5일 본원에서 양교 총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직원 및 학생 교환, 복수학위제 시행, 공동 연구 등에 관한 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대전=박희범기자@전자신문, hbpark@
IT 많이 본 뉴스
-
1
자체 모델·오픈소스·MS 협력…KT, AI 3트랙 전략 가동
-
2
애플, 이달 19일 신제품 공개…아이폰SE4 유력
-
3
성산전자통신, EMC 시험용 SSPA 국산화 개발 성공
-
4
NHN, '티메프' 불똥에 적자 전환... 올해 AI 사업 확장·게임 6종 출시 예고
-
5
이노와이어리스, 네트워크 측정·분석에 AI 접목…해외시장 공략
-
6
[협회장에게 듣는다]이병석 한국IPTV방송협회장 “IPTV 생존 위해 규제완화 절실”
-
7
알뜰폰 도매제공 60일 이내로, 망 원가 반영해 요금 낮추는 '코스트 플러스' 방식 적용
-
8
IP 확보 나선 중견 게임사… 외부 투자 확대
-
9
한국IPTV방송협회, 유료방송 법·제도 개선 주력
-
10
염규호 KMDA “이통사 담합은 불가능…조 단위 과징금 부과땐 유통망 고사”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