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벤처기업이 해외 교육용 컴퓨터 단말기 공급사업자로 선정됐다.
엔컴퓨팅(대표 송영길 www.ncomputing.co.kr)은 한 대의 PC로 최다 7명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멀티유저 단말기 ‘X300’ 16만대를 마케도니아 공화국의 교육용 컴퓨팅 단말기로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엔컴퓨팅은 지난 6월 마케도니아 교육과학부가 전 세계 PC업체를 대상으로 한 입찰에서 중국 하이얼그룹과 컨소시엄으로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엔컴퓨팅은 자체 브랜드로 모니터를 포함한 PC를 공급하고 하이얼은 설치와 AS를 담당한다.
이번 입찰에서 엔컴퓨팅의 X300 제품은 PC, 신 클라이언트, OLPC 등과 동일한 환경에서 치러진 테스트 결과, 우수한 성능을 발휘하면서도 경쟁제품 대비 50% 이하의 낮은 비용으로 설치할 수 있는 것이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유지보수의 편리성과 낮은 업그레이드 비용도 선정에 결정적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송영길 사장은 “이번 프로젝트 성공은 중국 PC업체와의 컨소시엄을 구성해 해외시장을 개척한 글로벌 프로젝트 모델로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엔컴퓨팅은 2003년 설립돼 가상PC 단말기를 개발 판매하는 벤처기업으로 현재 전 세계 10개국에 110명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미국 내 10개 주 1000여곳에 교육구 교육용컴퓨터를 공급한 바 있다.
김동석기자@전자신문, d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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