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단일 사업 중 최대인 560억원 규모의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인프라 확충 사업을 놓고 삼성SDS·LG CNS·SK C&C·KT 등 업체간 수주전이 본격화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최근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시스템이 개발됨에 따라 시스템 소프트웨어(SW)·응용SW·하드웨어 등을 전국 16개 시·도 교육청 산하 기관에 도입하고 중앙센터와 통합·연계하는 인프라 확충 사업을 5일 마감한다고 밝혔다.
지방교육 행·재정통합인프라 확충 사업은 올해 공공 정보화 사업의 대미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IT서비스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는 프로젝트다.
이에 따라 삼성SDS·LG CNS·SK C&C·KT 등 업체들이 공개 입찰에 참여할 방침이다. 다만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사업에 참여할 것인지, 단독으로 참여할 것인지를 저울질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프로젝트는 특히 계약 체결 후 90일이란 짧은 기간 동안 전국에 인프라를 안정적으로 구축해야 하는 초단기 사업이어서 안정성과 고가용성 확보가 필수적이다.
업계는 제안서 기술 대비 가격 평가 점수 비율이 80대 20인 만큼 가격 평가에서 점수 차이를 벌린다는 전략이다. 따라서 하드웨어 업체와 최종 납품 가격 협상에 역점을 두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SDS측은 “지방교육 행·재정시스템과 연계되는 디지털회계예산시스템·교육행정정보시스템 등 구축을 비롯한 시군구 행정정보화 등 확산 사업 경험이 풍부하다”고 우위를 자신했다.
LG CNS 측도 “지방교육 행·재정 시스템 개발 사업을 한국IBM과 함께 진행한 만큼 노하우를 축적해 놓고 있다”면서 “이번 인프라 확충 사업 수주 경쟁에서 경쟁 업체 대비 유리한 입장에 서 있다”고 주장했다.
SK C&C 역시 “지방재정정보시스템을 전국 16개 광역 시·도와 230개 시·군·구에 보급하는 등 전국을 대상으로 한 확산 사업 노하우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안수민기자@전자신문, sm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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