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애드] KTF­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HOW

 ‘세상에 없던 세상이 기다리는 쇼’, ‘쇼를 하라, 쇼’, ‘쇼 곱하기 쇼는 쇼’ 등 올 한 해 광고시장의 태풍이었던 KTF의 WCDMA 이동통신 서비스 브랜드 쇼(SHOW). 이번에는 또 어떤 메시지를 보여줄지, 눈과 귀가 TV로 향한다.

 그동안 SHOW가 즐거움·유쾌함·경쾌함을 전했다면, 이번에는 새로운 광고 캠페인을 선보이면서 감동 선사에 나섰다. 상반기에 자신의 정체를 알리고 소비자들과 친해지기를 노력했다면 하반기부터 좀 더 SHOW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새로운 휴머니즘 캠페인을 펼치는 것. 단지 눈으로만 보는 영상통화기술이 아닌 진실한 마음으로 세상을 아름답게 만드는 창이 바로 SHOW라는 점을 알리려는 취지의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SHOW’ 캠페인을 전개한다.

 광고 또한 매우 새롭다. 그동안 익숙했던 SHOW의 ‘라스트 나이트(Last Night)’ 배경음악과 전혀 다른 톤의 따뜻한 음악으로 우선 시청자의 귀를 집중시킨다. 그 후엔 영상통화 창에서 펼쳐지는 기존에 전혀 구경하지 못했던 아름답고 멋진 퍼포먼스들로 광고를 보는 색다른 재미까지 준다. 캠페인은 9월 새 광고를 시작으로 시리즈로 계속 선보여질 예정이다. 광고 스토리의 구성은 모두 영상통화를 나누는 2명의 대화로, 스스로 직접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쇼로 상대방에게 자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는 틀에서 이루어진다. 사랑하는 친구에게, 사랑하는 아내에게, 사랑하는 아들에게 SHOW를 통해 아름다운 감동을 전달한다.

 캠페인의 첫 소재인 ‘손 그림자 쇼’ 편은 여러 친구들이 모여 SHOW 영상통화 창을 통해 듣지 못하는 친구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손 그림자 퍼포먼스를 펼쳐보이며 감동을 전한다. 퍼포먼스 역시 새로운 기법으로, 여러 개의 손이 그림자들을 만들며 하나의 스토리를 구성하는 형태다.

 ‘손 그림자 쇼’ 편은 ‘듣지 못하는 친구에게 보내는 생일 축하 쇼’라는 손 글씨가 쓰여지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손 그림자로 생일케이크를 만들고 그 위의 촛불을 끄는 두 사람의 장면이 모두 그림자 쇼로 펼쳐진다. 촛불을 끄고 나면 물 위를 유유히 지나가는 백조의 모습도 보이고 마치 자연 속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드는 화려한 손 그림자 장면들이 보인다. 그와 함께 내레이션이 흐른다.

 “나는 듣지 못한다. 하지만 나는 친구의 모든 것을 듣는다. 말보다 마음이 더 많은 이야기를 한다.”

 영상통화 창에 환한 표정을 지으면서 모여드는 친구들의 모습이 보인 후, 감격스러운 듯 영상통화 창을 통해 자신의 친구들을 바라보며 ‘고마워, 사랑한다’는 인사를 수화로 건넨다.

 손 그림자 퍼포먼스를 건네 받는 주인공 모델로 실제 농아인이면서 아마추어 영화감독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재현씨를 초대했다. 그는 같은 농아인 사이에 용기 있고 도전 정신이 강한 감독으로 인정받는다. 광고에서 나오는 박재현 감독의 ‘고맙다, 사랑한다’라는 수화로 이 광고를 한층 더 감동적으로 만들 수 있었다. 또한 실제 영화감독이어서 그런지 촬영장에서도 매우 적극적으로 연기를 하면서도 자신의 연기를 끊임없이 모니터링 하는 꼼꼼함을 보이기도 했다. 그는 촬영장에서 “어서 빨리 수화로 영상통화를 할 수 있는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라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남기기도 했다.

 캠페인을 통해 우리 생활 속 휴머니즘을 통해 SHOW가 보다 더 따뜻하고 의미 있는 브랜드라는 점을 알리고자 했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로 감동을 주고자 했다. 앞으로도 영상통화를 통해 편리해지고 밝아지고 따뜻해지는 다양한 모습들을 광고로 담아 고객에게 중계할 계획이다.

◆김영진 KTF 기업홍보팀 차장 yjk95@ktf.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