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계의 조사와 달리 한국은행이 파악한 10월의 기업 체감경기 전망치는 ‘하락’이 예상됐다.
1일 한국은행이 전국 2376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10월 기업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10월의 업황 전망지수(BSI)는 94로 기준치(100)를 밑돌았으며 9월에 비해서도 1포인트 하락했다. 업황 BSI가 100 미만이면 경기를 나쁘게 보는 기업이 좋게 보는 기업보다 더 많음을 뜻하고 100을 넘으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기업 유형별로는 대기업과 수출기업의 전망치가 하락(각각 3포인트)했으며 중소기업과 내수기업은 9월과 동일했다. 한은은 “조사기간 중 환율하락과 유가 급등, 반도체가격 하락 등 대외경제여건이 악화돼 업황 전망BSI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달 제조업 BSI는 86을 나타내 전월보다 1포인트 상승했다. 또 제조업체들이 느끼는 경영 애로 사항으로는 전체의 19.2%가 ‘내수 부진’을 꼽았으며 다음으로 ‘원자재가격 상승(18.8%)’ ‘환율 요인(12.7%)’ ‘경쟁 심화(11.0%)’ 등을 들었다.
김준배기자@전자신문, j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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