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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그룹 신화 출신의 가수 김동완과 골프 게임 내에서 세기의 대결을 펼친다.
일렉트로닉아츠(EA)코리아(대표 한수정)는 오는 24일 국내 정식발매하는 X박스360용 골프게임 ‘타이거 우즈 PGA투어08’에서 타이거 우즈와 김동완의 맞대결을 주선해 성사시켰다고 밝혔다.
타이거 우즈와 김동완은 자신과 꼭닮은 게임 캐릭터를 만들어 온라인 상에서 골프 대결을 벌이게 된다. 이번 대결을 위해 타이거 우즈는 직접 아시아의 스타들을 만나보고 싶다는 의사를 EA측에 밝혔고, EA코리아와 김동완의 소속사인 H2엔터테인먼트가 나서 두 스타의 대결을 주선했다.
타이거 우즈는 미국 EA스튜디오에서 촬영한 동영상에서 “안녕하세요, 김동완씨. 이번 ‘타이거 우즈 PGA 투어08’에서 대결을 펼쳐보고 싶습니다”라고 피력하기도 했다.
두 스타의 게임 대결이 가능하게 된 것은 X박스360이 갖고 있는 라이브 비전 캠 기능 덕분. 자신의 사진을 찍어 게임 속에 실제 자신과 똑같은 캐릭터를 만들 수 있는 것이 이번 버전의 특징이다. 꼭 두 스타의 캐릭터 뿐 아니라 일반 이용자들도 자신과 똑같이 생긴 캐릭터를 만들어 온라인 상에서 타이거 우즈를 비롯한 전세계 유명 프로골퍼와 대결을 벌일 수 있다.
변지환 EA코리아 패키지 총괄본부장은 “EA스포츠의 모토인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의 경계를 허물고, 게임과 현실의 결합을 위해 타이거 우즈와 만능스포츠맨인 가수 김동완의 만남을 주선했다”며 “국내외 스포츠팬과 뮤직 애호가들에게 큰 기대감을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