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예방위주 재난관리를 위한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행정자치부는 자동기상관측장비 100대 교체, 해양관측부이 2대와 레이더식 파고계 도입 등의 내용을 포함한 ‘2008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을 확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계획에 따라 정부는 기상이변에 따른 신종 재난 관리 강화를 위해 안개관측용 시정계를 모두 76대(2008년 25대) 설치하고 도로공사 등 유관기관의 실시간 안개 관측자료(CCTV 등)를 공동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하기로 했다. 또 방재기관에 재난문자서비스(CBS)체계도 구축하기로 했다.
특히 환자가 30분 이내 응급의료기관에 도착할 수 있도록 하고 권역별 응급의료센터에 배치된 이동용 응급의료세트를 새로 교체하는 방안도 추진할 예정이다.
한편 국가안전관리집행계획은 ‘재난·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풍수해·가뭄 등 자연재해와 폭발·대형화재 등 인적재난, 에너지·통신 등 국가기반시설에 대한 재난관리대책을 소관 중앙행정기관이 수립하는 1년 단위 계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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