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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게임이 중국·홍콩 등 중화권시장에서 잇단 개가를 올리고 있다.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가 개발하고 예당온라인(대표 김남철)이 퍼블리싱하는 온라인 비행슈팅게임 ‘에이스온라인’은 27일 중국 현지에서 공개서비스를 시작, 흥행몰이에 나섰다.
올초 중국에 수출된 뒤 ‘쭈앙즈링윈’이란 이름으로 지난 7월부터 비공개서비스를 시작한 ‘에이스온라인’은 현재 30만 명의 회원과 동시접속자 2만명을 넘어서며 인기 급상승 중이다. 지금까지 상하이 지역을 위주로 서비스가 제공된 것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수치가 나온 것으로 내달 전국적인 상용서비스가 시작되면 이용자 규모는 급속도로 늘어날 전망이다.
엔트웰(대표 조광웅)이 개발한 온라인롤플레잉게임(MMORPG) ‘노스테일’은 최근 홍콩에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뒤 2주만에 야후홍콩사이트(hk.buzz.yahoo.com/chart.html)의 인기차트 검색어부문 1위에 랭크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노스테일’은 상용서비스 전부터 현지 유명 가수 테레사 푸가 TV CF 주제곡을 불러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으며 현지 퍼블리셔인 게임사이버도 이같은 상용서비스 초반 인기를 감안해 긴급 서버 증설에 나서고 있다.
조광웅 엔트웰 대표는 “올 봄 대만에서 동시접속자 4만명을 넘기며 본격적인 중화권시장 개척에 나선 ‘노스테일’의 인기가 홍콩에서도 이어질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