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1등을 넘어’ 광고 캠페인을 통해 세계로 나가겠다는 대한민국 대표 은행의 의지를 천명했던 KB국민은행이 새로운 기업 광고인 ‘국민이 만듭니다’ 캠페인을 시작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KB국민은행의 새로운 광고 캠페인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 뱅크로서의 이미지를 전달하는 동시에 더욱 더 고객에게 사랑받는 은행이 되겠다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새로운 광고 슬로건 ‘국민이 만듭니다’는 ‘대한민국 1등을 넘어’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국민’이라는 브랜드 자산을 활용하자는 차원에서 고안됐다. KB국민은행의 책임감과 자신감을 기반으로 고객의 정서적 공감대를 유도하고 고객 스스로 KB국민은행의 주체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의미를 담고 있기도 하다.
이번 광고 캠페인은 이승엽·김연아·비보이(B-boy) 그리고 새로운 1등의 이야기다. 전편 광고에서 430여개의 홈런을 친 이승엽의 스윙, 15개의 금메달을 따낸 김연아의 눈부신 스케이트 날, 세계 60억명을 열광시킨 비보이들의 땀방울 섞인 몸짓을 보여줬다면 후속 광고 캠페인의 모델은 바로 보통 사람들인 ‘국민’이다.
폭염에 휜 철로를 두드려가며 4남매 모두를 대학까지 마치게 한 아버지의 스윙에서, 평생 김밥을 팔며 모아온 돈을 690명 장학생을 위해 가볍게 내놓은 김밥 할머니의 칼날, 한 생명을 구하기 위해 자신의 몸을 아낌없이 던지는 소방관의 몸짓까지.
이들 선로공, 김밥 할머니, 소방관은 비록 유명한 스타들처럼 화려한 스포트라이트를 받지는 못하지만 그들의 삶 속에서 보여준 땀과 나눔 그리고 희생의 가치는 서로 간의 우위를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모두 소중한 것이다.
광고는 전편 모델과의 동작의 연속성이 강조되는 아이디어로 ‘국민’이 주인공으로 등장한다는 점을 보여준다.
이 광고는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는 나라’란 캠페인 테마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 속의 한국인으로부터 삶 속의 소중함을 지키고 만들어 나가는 우리 주변의 일반 국민까지 모두가 1등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광고 배경음악으로 사용돼 흘러 나오는 미카(Mika)의 ‘해피 엔딩(happy ending)’은 TV광고를 본 이들로 하여금 그러한 희망을 보다 감동적으로 느끼게 한다.
KB국민은행이 이번 광고 캠페인 ‘국민이 만듭니다’를 통해 고객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희망찬 미래를 국민이 만든다’는 것이다.
새로운 광고 캠페인으로 KB국민은행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리딩 뱅크는 물론이고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의 은행이 될 것이라는 다짐과 함께 후속 캠페인에서 만나게 될 우리 삶 주변의 더 많은 1등의 모습을 기대하게 한다.
김진영 KB국민은행 홍보부 차장 hysler@kbsta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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