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두뇌한국(BK)21 사업이 국고지원금의 3.6배에 이르는 연구재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해 3월부터 1년간 2단계 BK21사업 569개 사업단(팀)의 사업수행 실적을 평가한 결과, 1단계(2005년 기준) 사업에 비교해 참여교수는 75%(6541명), 신진연구인력은 105%(2406명), 석박사 과정생은 110%(3만4892명)가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17일 밝혔다. 또 참여 대학원생중 9069명이 학위를 취득했고 학위 취득자의 92%는 취업에 성공하는 성과를 낳았다.
사업단의 우수성 평가 항목인 연구실적의 경우 발표 논문은 2만30704건이며 이가운데 세계적으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과학기술논문인용색인’(SCI)에 등록된 논문은 2만418건으로 1단계(8883건)보다 130% 가량 급증했다. 특히 사업단이 수주한 정부 연구개발비 및 산업체 각종 지원금은 총1조507억원으로 BK21 사업 전체 국고지원금 2900억원의 3.6배에 달했다. 투자된 국고지원금 대비 국제특허(1.6건/10억원) 및 국내특허(11.9건/10억원) 등록 건수도 1단계 평균 특허 등록건수(국제특허 1.3건/10억원, 국내특허 2.6건/10억원)에 비해 크게 늘었다.
한편 이번 평가에서 41개 대학 120개 사업단이 최상위, 42개 대학 120개 사업단이 최하위로 각각 평가됐다. 교육부는 분야별 순위에 따라 최하위 사업단은 20%(소규모 사업팀 10%)의 사업비를 삭감 조치하고 최상위 사업단에는 감액된 사업비를 인센티브로 증액 지원할 계획이다.
황지혜기자@전자신문, got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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