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칩 배리스터를 넘어 종합 부품기업으로’
아모텍(대표 김병규 www.amotech.co.kr)은 정전기 방지 부품인 ‘칩 배리스터’ 분야 세계 1위 기업이다. 국내 부품 업계에서 세계 1위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는 강소기업이다. 1994년 설립된 아모텍은 ‘비정질 연자성 합금’인 아몰퍼스(Amorphous) 사업에 뛰어든다. 아몰퍼스는 전기적 자기적 특성이 매우 뛰어나 여러 분야 부품에 응용되지만 그 당시 국내 기업은 전무했다. 이후 아모텍은 1998년 칩 배리스터 개발에 착수하고 2000년에 양산을 시작, 2003년 엡코스, TDK 등 내노라하는 기업을 제치고 이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등극한다. 아모텍이 생산하고 있는 제품군은 크게 정보통신 분야의 세라믹 칩 부품, 고주파 부품, BLDC 모터류의 4개군이다. 세라믹소개 기초기술을 이용한 칩배리스터, 어레이필터, GPS 안테나, 블루투스 안테나 등의 부품을 생산중이며 브러시리스 모터는 최근에 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아모텍은 자동차용 인카센서 모터를 주로 개발·생산해 국내외 자동차 회사에 공급중이며 세탁기, 청소기 등 가전용 개발도 국내 가전사와 진행 중이다. 아모텍이 생산하고 있는 대부분의 제품은 선진 다국적기업과 경쟁하고 있어 원천 기술력의 뒷받침 없이는 시장에서 경쟁하기 힘든 상황이다. 아모텍은 설립 이후 원천 기술 확보를 목표로 자체 연구 활동·산학협동 및 국가지원 연구 과제를 수행해오고 있으며, 국내·외 약 100여건의 특허를 등록·출원 중에 있다. 전체 인력 30%이 연구개발에 매진하고 매출액 대비 10%이상을 투자하는 R&D 집약적 기업이다. 아모텍은 급변하는 환경아래에서도 향후 3년·5년·10년을 위한 차세대 제품 라인업 및 사업의 로드맵 마련해놓았다. 또 중국 산둥과 청도에 생산법인을, 각 주요도시에서 사무소를 개설, 글로벌 경영체제를 구축했다. 아모텍은 향후 미래사업군을 바탕으로 고객 중심의 마케팅력과 기술 개발력을 합쳐 세계적인 종합 부품 기업으로의 성장을 꿈꾸고 있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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