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간 25주년 특집(4)]내일은 우리가 주역-장비:디엠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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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엠에스(대표 박용석 www.dms21.co.kr)는 LCD 제조용 고집적 세정장비(HDC)로 세계 시장을 평정한 저력을 바탕으로 장비·부품·에너지를 아우르는 종합 그룹으로 도약한다는 야심찬 포부를 갖고 있다.

 디엠에스는 지난 2005년 매출액 기준으로 전세계 LCD 장비업계 9위에 오르며 명실상부한 한국 대표 장비업체로 위상을 굳힌 상태다. 디엠에스는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제2의 창업에 나선다는 각오로 현재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기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LCD장비 전문기업에서 LCD TV 백라이트용 EEFL 램프 개발에 성공, LCD 부품사업에 진출했고, 반도체 공정장비를 개발하는 자회사의 사업을 인수해 반도체 장비시장에도 가세했다.

 디엠에스는 중장기적으로 신 재생에너지 기업으로 도약도 꿈꾸고 있다.

 현재 김천 풍력발전를 설립해 발전사업자 인허가를 연내 취득할 계획이며, 이를 바탕으로 풍력발전 설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는 계획이다. 화석연료에 대한 대체에너지로 부각한 풍력 발전의 설비시장은 2005년 41%, 2006년 32% 급성장해 2010년엔 390억달러 규모의 황금어장을 이룰 전망이다.

 디엠에스는 이와 함께 태양광 에너지를 전기로 전환하는 태양광발전사업도 신규 성장동력으로 추진중이다. 이미 태안군, 태안교육청, 포스코건설, 다비하나자산운용 등과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태안군 일대에 태양광발전 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본격적인 사업준비를 하고 있다.

 박용석 사장은 “기존의 LCD 장비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반도체장비, 부품소재, 그리고 신·재생 에너지 관련 사업 등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안정적으로 구축하고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한 변신을 통해 향후 10년, 20년 후에도 지속적으로 성장가능한 장수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