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RFID 기술을 이용해 줄서서 기다리지 않고도 주문할 수 있는 서비스가 시작됐다.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와 제휴해 모바일 RFID 기반의 ‘터치오더’ 파일럿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터치오더’ 서비스는 맥도날드 매장내 테이블에 비치돼있는 외장형 RFID 리더기 및 메뉴 태그를 이용해 휴대폰으로 메뉴 주문 및 결제까지 가능케 한 서비스이다. 고객들은 기존 매장처럼 줄을 서서 주문하거나 음식이 나올 때까지 기다릴 필요 없이 자리에서 편리하게 주문 및 결제를 할 수 있다. 또 주문한 음식도 ‘터치오더’ 서비스 이용 고객만을 위해 마련된 전용카운터에서 신속하게 받을 수 있다.
맥도날드 신촌점을 시작으로 서울시내 주요 매장을 대상으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RFID를 이용한 맥도날드 메뉴 구매 뿐만 아니라 친구에게 선물할 수 있는 기능도 연내 추가할 계획이다.
서비스 가능 휴대폰은 2005년 6월 이후 출시된 위피 v1.2이상 탑재 단말기이다.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휴대폰에서 **824+ NATE버튼을 누르고 전용 프로그램(VM)을 다운로드 받은 후, 매장 내 테이블 또는 출입구에 비치되어 있는 외장형 RFID 리더기와 휴대폰을 연결하여 주문하려는 메뉴 태그에 갖다 대면 된다.
이주식 SK텔레콤 신규사업1그룹장은 “RFID기술과 외식산업을 접목시킨 대표적인 컨버전스 서비스”라며 “맥도날드 제휴를 통해 RFID서비스의 해외시장 기반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조인혜기자@전자신문, ih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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