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북아를 공개SW 메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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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중·일 공개 소프트웨어(SW) 활성화 조직이 인력 양성을 위해 조인트 커리큘럼·조인트 콘테스트·조인트 자격증(Certificate) 등 3가지 ‘JC’를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본지 8월 29일자 2면 참조

 12일 서울 잠실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차 동북아 공개SW활성화포럼에서 한국공개SW활성화포럼(KOSS)과 중국공개SW활성화연맹(COPU)·일본공개SW활성화(JOSS)는 1회 인력 양성 심포지엄을 개최하고 3J 추진을 위한 제휴를 맺었다.

 고건 KOSS 의장은 “공개SW 인력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양성하기 위해 공동의 커리큘럼을 작성하고 콘테스트를 공동으로 개최하며, 3국 공동 자격증 제도 또한 만들기로 합의했다”며 “앞으로 진행할 자격증 제도를 통해 교육품질을 관리함으로써 기존 교육체계로 자연스럽 흡수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워킹그룹은 3국이 공동으로 태스크포스를 만들어 3국 공동 공개SW를 개발하고 구체적인 정책 성공 사례 등도 공유하기로 했다.

 또 개발 분야에서 3국의 협력을 위해서 다국어 입력기 표준 SPI(Service Provider Interface)을 내년 2월까지 최종안을 만들기로 합의했다. 내년까지 작성되는 다국어 입력기 표준 SPI를 이용해 다국어 입력기 오픈 소스 프로젝트인 IMBUS를 개발하기로 했으며, 이 프로젝트에는 한·중·일의 입력기 개발자인 제임스 수, 히데키 히우라, 최환진(한글 입력기 나비의 개발자) 씨가 각각 참여하기로 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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