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야후코리아(대표 김진수 www.yahoo.co.kr)가 한국에서 인터넷 비즈니스를 시작한지 10주년이다. 야후코리아는 올해 턴어라운드를 위한 기반을 마련을 위해 우선적으로 검색, 미디어, 꾸러기 등 야후의 핵심 서비스 경쟁력을 다지는데 주력하는 것은 물론 본사가 가진 경쟁력 있는 글로벌 서비스를 현지화하고 개인화, 맞춤형 서비스를 강화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는 크게 글로벌화(Globalization), 개방화(Openness), 개인화(Personalization) 세 가지 단어로 요약 될 수 있다.
글로벌화는 크게 서비스와 콘텐츠의 두 측면에서 동시 진행된다. 야후코리아는 지난 6월 월 평균 3000만명 이상이 방문하는 세계적인 사진공유 사이트 플리커(Flickr)를 한국어로 선보이는 한편 국내 유일 무제한 용량 야후메일 서비스를 들여와 서비스 중이다. 보안 로그인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웹 메신저, 글로벌 지역 서비스 등 야후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서비스 중인 다양한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도입해서 한국유저들에게 보다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야후! 본사와 계약을 맺고 있는 세계적인 통신사들의 인기 사진을 한국어로 번역해 제공함으로써 국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도모할 예정이다. 향후 연예, 금융,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국내에서 선보이고 차별화된 콘텐츠 경쟁력을 갖추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또 최근 웹 2.0 추세에 맞춘 개방화 전략을 통해 웹을 통해 사람과 정보가 함께 소통 할 수 있는 참여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톱블로거는 물론 콘텐츠 업체들과의 적극적인 제휴를 통해 경쟁력 있는 콘텐츠 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야후코리아는 지난달부터 키워드 검색 시 자사의 블로그 검색 결과뿐만 아니라 네이버, 다음 등 국내 주요 포털 및 설치형 독립 블로그를 총 망라한 블로그 검색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웹 2.0 트렌드를 이끌어나갈 핵심 주체인 블로거를 위해서도 더욱 적극적으로 나섰다. 다양한 분야의 톱블로거가 생산한 콘텐츠를 초기화면에 적극 노출함으로써 유저들이 양질의 정보를 얻는 경로를 최소화하고 사용자 정보의 욕구와 편의를 충족시킬 계획이다.
야후만의 차별화된 글로벌 콘텐츠, 양질의 블로거 콘텐츠, 방대한 웹 문서 DB와 UCC 등 수많은 콘텐츠를 야후의 기술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선별하고 개인 관심도와 성향에 맞는 맞춤형 포털 서비스 플랫폼을 제공한다.
야후는 그 동안 초기화면에서 이용자가 스스로 자주 쓰는 메뉴, 색깔 등을 편집할 수 있는 기능, 메일, 블로그 등과 같이 개인화 영역에 대한 자유도를 제공해 왔으며 9월부터 초기화면의 개인 맞춤 기능을 강화해 유저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서비스를 꾸준히 향상시킬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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