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일렉, 정상화 막바지 ’피치’

 대우일렉(대표 이승창)의 회사 정상화 작업이 막바지에 도달하고 있다.

11일 대우일렉과 채권단은 지난달 말 창업 투자 회사인 네오플렉스와 GM대우자동차에 주문자상표부착(OEM) 방식으로 오디오와 내비게이션 등을 공급하는 인포테인먼트(IS)사업부 매각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네오플렉스가 IS사업부에 대한 실사를 마무리한 상태여서 가격 조정만을 남겨두고 있다.

양측은 이달 말까지 본계약을 체결하고 IS사업부 매각을 완료할 계획이다. 당초 대우일렉은 SY에 IS사업부를 매각할 계획이었지만 SY가 부도설에 휩싸이는 등 자금조달 능력이 의문시되면서 지난달 23일 MOU를 파기했다.

IS사업부 매각 작업은 SY가 서울지방법원에 제기한 영업양도금지 가처분신청이 받아들여지지 않는 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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