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표 남중수)가 국제 기술회의를 통해 유무선 통합 기술의 주도권을 이끌어간다.
KT는 11일부터 사흘간 서울 우면동 KT인프라연구소(소장 이상홍)에서 제8차 유무선통합연맹(FMCA, the Fixed-Mobil e Convergence Alliance) 기술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유무선 통합단말과 액세스 포인트(AP) 규격을 검토하고 사업자간 서비스 연동 및 로밍을 논의하는 자리로 ‘SIP 기반 유무선 통합단말/홈게이트웨이/액세스포인트 규격’, ‘IMS 표준화 및 서비스개발 현황’, ‘통신사업자간 로밍 및 차세대 컨버전스 방향’ 등이 주요 의제다. 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10월 말 유무선 단말 규정을, 2008년 하반기까지 와이맥스(WiMax) 기반의 FMC 단말 및 서비스 규격을 확정한다.
KT는 13일 와이브로 특별 세션에서 와이브로 현황 및 로드맵, 글로벌 로밍, IPv6 기반의 와이브로 기술 등을 발표해 FMCA 회원사에게 유무선 컨버전스 리더로서의 역량을 보여줄 계획이다.
김영호 인프라연구소 부장은 “2005년에도 FMCA 총회를 주최한 바 있는 KT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토대로 차세대 유무선통합 서비스 비전을 공유하고 타사와의 협력을 통해 기술규격 및 표준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술회의에는 영국 BT, 텔레콤이탈리아, 스위스콤 등 FMCA 주요 회원사와 LG전자, 인텔,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모토로라, NEC, 화웨이 등 단말 및 장비업체가 대거 참여할 예정이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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