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유토피아 u시티를 현실로](25)행정중심 복합도시 u행복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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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최고 수준의 유비쿼터스 기술이 적용되는 21세기 꿈의 신도시.’

 지난 7월 20일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가 시작된 행정중심 복합도시 ‘u행복도시’의 이정표다. 충남 연기군, 공주시 및 청원군 일대의 72.9㎢ 면적을 갖는 행정신도시로 대통령 직속기관, 국무총리 직속기관, 부·청 단위 중앙행정기관 등 총 12부, 4처 2청과 그 소속기관 49개 기관이 이전된다.

 국가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모범도시를 건설해 ‘누구나 살고 싶은 지속 가능한 세계적 모범도시 건설’이 목표다. 특히 품격 높은 문화·정보도시를 구현, 유비쿼터스 기술을 도시의 각종 기반시설 및 인프라에 적용해 도시 관리를 통합하고 최첨단 도시 정보 서비스를 도시민에게 제공한다.

 ◇어떻게 건설되나=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세계적인 모범도시를 건설하고자 하는 정책목표를 당설하기 위해 u시티로 차별화해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편리한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지난 7월 한국토지공사와 SK텔레콤컨소시엄에 의해 2030년까지의 u시티 마스터플랜이 완성됐고 내년 초 실시설계가 시작될 예정이다. 세계 u시티의 모범사례를 만들고 행복도시의 건설목표와 건설 기본방향을 충실히 이행한다. 유비쿼터스 도시환경 구축을 통해 상호 연결되고 소통되며 지속적으로 도시가치가 창조돼 선순환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미래도시의 모델을 추구한다.

 ◇7대 전략목표=u행복도시의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7대 전략목표가 추진된다. u시티 명소구축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가치 극대화, 도시 자족성 확보를 위한 국제교류 및 지식산업 활성화 기반 제공, 정주인구 조기 유입 및 정착을 위한 양질의 교육환경·커뮤니티 활성화, 차세대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관광문화 환경조성, 미래형 도시의 신 모델을 제시하는 도시기반 환경 차별화, 정보전달 및 처리의 단절이 없는 참여형 열린 행정시스템 구축, 세계 최상위 수준의 지능형 도시 관리 체계 구축이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우선 첨단 IT 기술을 활용한 도시 운영 서비스와 도시민에게 제공하는 행복도시만의 차별화된 각종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도출할 계획이다. 또 도시민이 언제 어디에서나 정보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명소적 도시공간으로써 도시통합정보센터·정보문화관·u파크·u스트리트 및 인포메이션 스탠드 등이 도시 곳곳에 배치돼 도시 전체가 정보공간으로 구축된다.

 특히 유비쿼터스서비스가 정보공간을 통해 도시민에게 전달되는 것을 가능케 하는 u시티 소통기반 마련을 위해 환상형 최첨단 공공정보통신망과 그리드 기반의 유비쿼터스센서네트워킹(USN)이 도시 전역에 구축된다.

 서비스 계층, 정보공간 계층 및 네트워크 계층으로 구성되고 이와 같은 개념하에 u행복도시는 체계적으로 구축될 전망이다. 서비스 계층은 시민, 방문객에게 제공되는 공공 및 민간 정보 서비스, 정보공간 계층은 시민·방문객과 서비스,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접점 공간으로, 네트워크 계층은 u시티의 기본 인프라인 통신망으로 구성된다.

 ◇u행복도시 구성 요소=유비쿼터스서비스는 교통·방범·방재·환경 등 10개 영역에서 49개의 맞춤형 서비스가 구현된다.

 정보문화관 등에 구축되는 양방향 원격교육 시설과 양질의 콘텐츠가 구축, 제공될 뿐만 아니라 IT를 학교 교육에 접목해 공교육을 크게 강화하는 등 국내 최고수준의 교육 환경을 구현한다. 최첨단 업무 환경을 조성해 기업들이 기업하기 좋은 IT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예를 들어 행복도시에서의 교통서비스는 광역교통·시내교통·녹색교통(자전거)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대중 교통 중심으로 미래 교통체계가 단계적으로 구축될 예정이다.

 u행복도시에는 공통 기반 서비스 26개와 도입기능별 서비스 23개가 단계적으로 도입될 예정이다. 교통, 도시시설물, 환경, 방재·방범 서비스가 공통 기반 서비스로 구축되며 행정, 문화관광·국제교류, 커뮤니티, 의료·복지, 지식기반산업, 교육 부문에서 23개의 서비스가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지식기반산업과 교육 부문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이 가능하고 최첨단 교육 서비스가 이뤄지는 최첨단 u시티의 전형적인 모범 서비스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정보문화관과 체험관, u파크 등은 u행복도시 거주민 뿐만 아니라 방문객들도 u행복도시를 소개받고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될 예정이다.

 ◇2030년까지 단계별 이행 로드맵=u행복도시는 2030년까지 단계별 이행 로드맵에 따라 구축된다. 2010년까지 수행되는 1단계 u인프라조성 단계에서는 사전 수행과제와 기반 인프라구축이 진행되며 첫 마을과 시범단지가 완공돼 입주하는 2011년부터 2015년까지 2단계 서비스 기반 조성단계에서는 도시운영서비스와 기본생활지원서비스가 구축, 운영된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는 도시기능 활성화 서비스 단계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는 삶의 질 증대 서비스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 2021년부터 2030년까지는 기반 인프라를 완성하고 수익사업을 적극 추진하게 된다.

 u행복도시는 지금까지의 도시개발과는 차원을 달리하는 꿈의 신도시로 도시개발 상품의 경쟁력이 한층 제고될 뿐만 아니라 도시민의 정보에 대한 욕구와 삶의 질이 향상돼 살고 싶어하는 도시로 꾸며질 계획이다. 성공적인 도시개발을 통해 국토의 균형발전과 세계적인 모범도시 건설이라는 정책목표 달성에 u시티가 큰 역할을 담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u행복도시가 IT와 건축기술의 융합에 의한 새로운 도시개발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도시개발의 경쟁력 뿐만 아니라 해외 수출의 활로를 개척해 국가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u행복도시 부문별 서비스 특징 

◇도시통합정보센터=정보공간으로서의 도시통합정보센터는 도시를 관리하는 심장이며 두뇌역할을 할 예정이다. 도시 내에 설치된 시설물의 센서에서 감지된 모든 정보는 도시네트워크를 통해 실시간으로 처리되고 시설물을 자동으로 제어해 필요한 정보를 전달하게 된다.

 이러한 네트워크를 통해 도시시설물을 모니터링함으로써 재난발생에 신속히 대응하고 도시기능을 빠르게 회복시켜 편리하고 안전한 행복도시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도시통합정보센터는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u체험관, 홍보관 등 대 시민 문화지원을 하는 문화 공간으로서도 자리매김하게 된다.

 ◇최첨단 교통 서비스=우선 지능형 무인단속카메라를 통해서 운전자의 안전운행을 유도한다. 도로상에는 시시각각으로 변화하는 도로정보가 도로 곳곳에 설치된 전광판을 통해서 제공된다.

 교통요금 전자결제시스템으로 교통흐름은 정체하지 않고 물 흐르듯이 매끄럽게 진행될 수 있으며 신호기는 교통량을 자동감지해 교통신호 제어처리를 하게 된다.

 목적지 근처에서는 곳곳의 주차장 정보가 다양한 방법을 통해 하여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제공된다. 교통약자인 장애인을 위해서는 횡단보도 신호등이 이를 자동 감지해 보행신호 점멸 장치를 자동으로 조절한다. 버스 정류장에서는 몇 분 후에 도착한다는 정보를 알려 주는가 하면 휴대폰을 통해서는 지역 교통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대중교통 이용 후에는 녹색교통 수단인 자전거가 도시민을 기다린다. u행복도시가 구현하는 첨단 교통서비스다.

 행복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공사는 u시티 구축 및 운영과정에서 유비쿼터스 서비스와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지속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u 시티의 안정적 재원 확보가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적극적인 수익모델을 개발하는 등 안정적인 재원 조달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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