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저의 아이디어를 카트라이더 속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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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트라이더 유저 공모전’에서 1위를 차자힌 한수남(오른쪽 두 번째)씨 등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유저의 아이디어를 카트라이더 속으로!’

넥슨(대표 권준모)은 6일 자사의 인기 온라인 게임 ‘카트라이더(http://kart.nexon.com)’에 신규 카트 바디 및 트랙, PC방 전용 퀘스트 등을 업데이트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 날 첫 선을 보인 신규 카트 바디 ‘프리저·사진’는 지난 여름 진행됐던 ‘카트라이더 유저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수남씨의 아이디어를 게임 내 직접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모전 당시 한씨가 제안했던 ‘제설기 카트 바디’가 게임 속에서 프리저 카트 바디로 재탄생된 것이다.

프리저 카트 바디는 아이템 전에서 ‘물폭탄’의 업그레이드 아이템인 ‘얼음 폭탄’을 사용해 색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얼음 폭탄은 물폭탄과 달리 상대 유저들을 공중에서 얼어붙게 만들며 주행 방해 시간도 조금 더 길다. 프리저 카트 바디는 유저들이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게임 머니로 판매된다.

최병량 카트라이더 개발팀장은 “유저 공모전에서 1위를 차지했던 한수남씨의 아이디어를 반영해 신규 카트 바디 ‘프리저’를 선보이게 됐다”며 “게임에 대한 유저들의 의견은 더욱 재미있는 게임을 만드는 원동력이 된다”고 말했다.

김종윤기자@전자신문, jy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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