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에 `中企지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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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재 중기청장(오른쪽)이 ‘제2차 한·멕 중소기업공동위원회’가 끝난 뒤 헤리베르토 페릭스 구에라 멕시코 경제부 차관과 악수를 나누고 있다.

 내년 4월 멕시코에 중소기업지원센터(KBDC)가 개설돼 중소기업의 중남미 수출을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소기업청은 이현재 청장과 헤리베르토 페릭스 구에라 멕시코 경제부 차관이 5일 멕시코 경제부청사에서 ‘제2차 한·멕 중소기업공동위원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멕시코측은 한국의 창업보육 관련 정책과 경험에 대한 교육 및 연수를 중기청에 요청했으며, 자국 청년기업가의 한국 장기파견을 제안했다.

 이에 중기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등에서 운영하는 창업교육프로그램에 멕시코 정책 담당자의 연수를 추진하는 한편, 내년 한국에서 개최되는 ‘기술혁신대전’에 멕시코 기업의 참여를 적극 추진키로 했다.

 특히 양국은 공동위원회 합의사항 이행 및 한·멕 FTA 협상 재개에 대비해 양국간 중소기업 협력지원 및 정보교환 창구 역할을 하게 될 협력관의 상호 파견을 추진키로 합의했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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