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AWLP등 23개 기업과 800여억원 상당 MOU 교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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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광태 광주시장(앞줄 왼쪽에서 4번째)이 23개 기업 관계자와 투자 양해각서를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광주시는 4일 김대중컨벤션센터 회의실에서 경기도 성남 소재 반도체 칩 제조업체 AWLP(대표 심용진) 등 23개 기업과 총 814억원 상당의 투자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일본계 투자기업인 AWLP는 광주에 120억원을 투입해 반도체 칩 연구·개발 및 제조에 나서기로 했으며 충남 논산 소재 하나CNH(대표 이창근)는 본사 이전 및 공장 설립에 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또 일본계 투자기업인 디지큐브(대표 김환기)는 인화용 소재 개발 및 제조에 6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 밖에 경기 군포 소재 대창금형(대표 윤은중)은 사출금형에 60억원, 광주 소재 성진케미칼(대표 정상원)은 66억원을 투입해 전자 부품 분야에 진출하기로 했다.

 시는 이번 MOU 교환이 실질투자로 이어질 경우 90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함께 광산업 분야에 활력을 불어넣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시는 이날 개막된 ‘2007 국제 광산업전시회’에 맞춰 광주지역 투자환경과 투자 인센티브 소개, 광산업투자환경 설명회도 병행 개최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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