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TV가 똑똑해진다.
하나로미디어(대표 김진하)는 하나TV와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결합하는 통합 서비스 ‘이지온(EZON)’ 제공을 위해 서울통신기술(대표 송보순) 및 셀런(대표 김영민)과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지온은 △아파트 단지 내 그룹활동과 생활편의 콘텐츠 제공 △방문자 및 집안 상황 확인 △냉난방기기와 가전제품 원격 제어 △아파트 주변, 지하주차장 등 주위 환경 확인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내년 6월부터 홈네트워크 서비스 적용되는 신축 아파트 단지를 대상으로 제공되며 규모는 연간 약 10만 가구 수준이 될 전망이다.
이번 제휴에서는 하나로미디어가 하나TV를 제공하고 서울통신기술이 홈네트워크 솔루션을, 셀런이 셋톱박스를 각각 공급하기로 했다. 또 향후 제도적 틀이 마련되면 IPTV를 통한 실시간 방송 서비스도 추가 제공할 예정이다.
윤택현 하나로미디어 부사장은 “하나TV와 홈네트워크의 결합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마음대로 골라보면서 다양한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실시간으로 이용하면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이번 제휴가 하나TV 사업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