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로텔레콤(대표 박병무)은 하나TV 유료콘텐츠 요금 지불 방법으로 기존 건당과금제(PPV·Pay Per View) 외에 시청 형태에 따라 시리즈 요금제(PPS·Pay Per Series)와 월정액 요금제(PPM·Pay Per Month)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PPS는 ‘24시’, ‘프리즌 브레이크’ 등 인기 해외드라마를 시리즈별로 묶어서 이용할 경우 적용되며 24편짜리 시리즈의 경우 편당 이용 대비 20%할인된 1만 1500원을 내면 한달간 마음대로 이용할 수 있다.
PPM은 대교, 페르마, 종로 학원의 교육용 콘텐츠를 월정액만 내면 월 무제한 이용할 수 있는 요금제로 월 2만원을 내면 페르마 수학·논술 콘텐츠를, 1만원을 내면 종로 수능 콘텐츠를 각각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두 요금제 모두 하나TV용 리모콘을 통해 간편하게 등록하고 이용하면 된다.
김진하 하나TV사업부문장은 “고객들이 인기 해외드라마와 양질의 동영상 강의식 콘텐츠를 부담없는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다양한 묶음형 요금제를 추가로 출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