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핀란드가 서울과 헬싱키에서 동시에 과학기술 및 IT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과학기술부는 31일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제2차 한국-핀란드 과학기술공동위원회’ 및 ‘한·핀란드 과학기술포럼’을 열어 양국간 과학기술 협력 확대를 논의한다. 양국은 김차동 과학기술협력국장과 페트리 펠토넨 통상산업부 기술국장을 수석대표로, 공동위원회를 열고 과학기술협력사업의 신규 추진과 기관간 협력 지원 방안 등을 모색한다. 한국식품연구원과 핀란드기술연구센터, 국립중앙과학관과 핀란드 과학센터(Heureka) 간 협력방안도 구체화할 예정이다.
과학기술포럼에서는 국제과학기술협력재단(KICOS)과 핀란드 국가기술청(TEKES) 주관으로 생명공학과 방사성 폐기물 관리, 정보통신 등 양국의 강점 분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다. 김수원 고려대 교수 등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양국 관심사와 과학기술 비전을 공유하고 연구자 간 교류를 통한 협력방안도 도출한다.
산업자원부 산하 한국산업기술평가원도 30일(현지시간) 헬싱키에서 핀란드 국립기술청(Tekes)과 공동으로 ‘한·핀란드 기업상담회’를 열어 IT분야에 강점을 지닌 양국 기업들이 적절한 사업 및 협력 파트너를 탐색하고 상호 관심 기술분야에 대해 심층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한국에서는 20여개 IT기업이, 핀란드에서는 노키아 등이 참석한다.
윤교원 한국산업기술평가원장은 “글로벌 차원의 개방과 경쟁이 가속화 되고 있는 추세에 따라 우리나라 기업도 R&D 국제화를 통해 기술경쟁력 확보에 주력해야 할 것”이라며 “특히 세계적인 핀란드 첨단 IT기업과의 만남은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국제화 역량 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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