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게임시장에 ‘헤일로3’의 빛이 쏟아진다. 번지스튜디오에서 개발한 X박스360 최고의 대작 1인칭슈팅(FPS)게임인 ‘헤일로3’가 28일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국내에 첫 공개됐다. ‘헤일로3’를 내달 28일 국내 정식 발매한다고 밝혔다. 개발자들이 헤일로3 캐릭터와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MS는 추석연휴로 인해 전세계 동시발매일인 25일보다 늦게 게임을 손에 쥐게 된 한국고객들을 위해 내달 10일부터 21일까지 CJ몰을 비롯한 대형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예약판매도 실시한다. 박지호기자@전자신문, jihopress@
한편, ‘헤일로3’의 국내 상륙으로 비슷한 장르의 PC온라인게임인 웹젠의 ‘헉슬리’, 한빛소프트의 ‘헬게이트:런던’도 바짝 긴장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이뤄지는 콘솔 대 PC온라인게임의 세대결도 초미의 관심거리다.
이와함께 현재 국내 온라인게임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서든어택’ ‘스페셜포스’ 등 온라인 FPS게임 판도에도 적잖은 파장을 몰고 올 전망이다.
이처럼 MS 본사 차원에서나 한국MS에서 ‘헤일로3’에 시장 사활을 걸다시피하는데는 그만큼 강한 자신감이 뒷받침 돼 있다. 지난 2001년 시리즈가 첫선을 보인데 이어, 지난 2004년 ‘헤일로2’까지 신작이 나올때 마다 전세계 게임시장이 들썩일 정도로 메가톤급 돌풍을 몰고 왔다.
특히 수치 발표에 극도로 인색한 MS조차 ‘헤일로2’의 X박스, PC버전을 합한 전세계 판매량이 모두 1480만장 이상이라고 발표할 정도로 기대감이 큰 작품이다.
이번 ‘헤일로3’는 X박스360 전용 단일 게임으로는 최초로 전세계 1000만장 기록을 깰 수 있을지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다. 한국시장에서도 처음으로 10만장 판매기록에 도전한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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