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업계 3개 대표 전시회 내년부터 공동 개최

Photo Image
남용 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 황창규 한국반도체산업협회 회장, 이상완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회장이 27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김영주 산자부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전자전(KES), 반도체산업대전(iSEDEX), 정보디스플레이전(IMID) 등 3개 전시회를 내년부터 ‘한국전자산업대전’이라는 브랜드로 같은 장소에서 공동 개최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이상완회장,김영주장관, 남용 부회장, 황창규 회장. 박지호기자@전자신문, jihopress@

 남용 LG전자 부회장(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은 27일 “글로벌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앞으로 해외법인장의 30% 정도는 현지인으로 채용하고 해외법인 평가도 매출이나 시장점유율보다는 투자자본이익률(ROIC)로 성과를 따지겠다”고 말했다.

남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 전자산업대전 공동 개최 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PDP 사업이 있는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영업 개선과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좋게 나오고 있으며 월 단위 손익분기점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은 올해에도 ‘황의 법칙’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황사장은 “올해에도 황의 법칙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직 발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황 사장은 ‘2분기에 비해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2∼3배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