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용 LG전자 부회장(한국전자산업진흥회 부회장)은 27일 “글로벌 시장 리더십 강화를 위해 앞으로 해외법인장의 30% 정도는 현지인으로 채용하고 해외법인 평가도 매출이나 시장점유율보다는 투자자본이익률(ROIC)로 성과를 따지겠다”고 말했다.
남부회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한국 전자산업대전 공동 개최 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밝혔다. PDP 사업이 있는 디지털디스플레이 사업부의 영업 개선과 관련해서는 “예상대로 좋게 나오고 있으며 월 단위 손익분기점을 통과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함께 행사에 참석한 황창규 삼성전자 반도체총괄사장(반도체산업협회 회장)은 올해에도 ‘황의 법칙’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혀 관심을 모았다. 황사장은 “올해에도 황의 법칙이 가능하냐”는 질문에 “아직 발표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 달라”고 답했다.
황 사장은 ‘2분기에 비해 3분기 반도체 영업이익이 2∼3배 좋아질 것’이라는 전망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는 “좋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IT 많이 본 뉴스
-
1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가결, 청사 나서는 한덕수 총리
-
2
尹 "계엄 선포 6시간만에 해제하겠다”
-
3
'尹 계엄 해제'에… 與 “국방부 장관 해임” 野 “즉시 하야”
-
4
尹, 6시간만에 계엄 해제…'탄핵·책임론' 뇌관으로
-
5
[계엄 후폭풍]대통령실 수석이상 일괄 사의
-
6
“딸과 서로 뺌 때려”...트럼프 교육부 장관 후보 '막장 교육'?
-
7
한총리 “국무위원 전원 사의 표명에 마지막 순간까지 국민 섬길것…내각 소임 다해달라”
-
8
[계엄 후폭풍]대통령실·내각 사의 표명…'정책 콘트롤타워' 부재
-
9
속보정부, 국무총리 주재로 내각 총사퇴 논의
-
10
국회 도착한 박지원 의원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