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의 LCD 유리 기업인 삼성코닝정밀유리(대표 이석재 www.samsungscp.co.kr)는 전시회의 참가 컨셉트를 ‘LCD Everywhere on the glass substrate(기판유리가 커질수록 LCD 세상은 더욱 즐거워집니다)’로 정하고 세계 최대 크기의 8세대(가로×세로, 2200㎜×2500㎜, 두께 0.7㎜) 실제 기판을 선보였다.
LCD 기판유리는 두께가 0.5㎜∼1.1㎜ 불과하면서도 수 미크론의 평판도를 요구할 정도로 초정밀 기술을 요구한다. 또한 LCD 생산성 확보를 위해서는 유리 기판 크기를 대형화 하면서도 평판도와 균일성은 그대로 유지해야 하는 어려움이 따른다.
8세대 기판 유리에서는 46인치와 52인치 대형 LCD패널을 각각 8매, 6매 생산할 수 있는 크기다.
이밖에 삼성코닝정밀유리는 2세대(370㎜×470㎜) 제품에서 8세대에 이르기까지 현재 생산하고 있는 전 제품의 세대별 라인-업도 전시해 기술 트렌드를 한눈에 보여주었다.
삼성코닝정밀유리는 한 발 앞선 대응을 통해 지난 2005년 세계 최초로 가로·세로 1870×2200mm의 7세대 기판유리를 상용화한데 이어 올해에는 세계 최대 크기의 2200×2500mm의 8세대 기판유리 공급을 차질없이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환경규제에 대비해 ‘EAGLE XG™’의 생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제품은 합작 파트너인 코닝사가 개발에 성공한 가장 친환경적인 TFT-LCD용 기판유리로 비소, 안티몬, 바륨 등의 중금속이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잠재적으로 유해한 부산물을 생성할 수 있는 염소, 불소 및 브롬 등의 할로겐 화합물이 전혀 섞여 있지 않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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