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서 인터넷과 이동전화가 전통적인 매체인 라디오와 텔레비전 시청자를 점점 더 잠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인디펜던트 신문이 26일 보도했다.
방송통신 규제기관인 오프컴은 연례 보고서인 ‘커뮤니케이션 마켓 리포트’에서 인터넷과 이동전화 사용은 계속 늘어나는 데 비해 TV와 라디오 시청 시간은 2002년 이래 각각 4%와 2% 떨어졌다고 밝혔다. 특히 유선전화에 소비한 시간은 5년 전에 비해 8%나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인들이 전화, 인터넷 서핑, TV와 라디오 시청에 소비한 시간은 일주일에 50시간이 넘는 것으로 계산됐다.
인터넷 광고 수입은 2006년에 47% 올라 20억파운드(40억1000만달러)를 넘었다. 이 액수는 ITV1과 채널4, 두 방송국의 광고 수입을 합한 것보다 더 많은 액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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