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이 게임문화 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오는 10월 e스포츠 축제를 개최한다.
천안시는 e스포츠 대회를 중심으로 하던 기존 ‘전국 사이버체전’을 게임 문화 행사로 개편, ‘2007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천안시는 이 대회를 계기로 2009년엔 박람회 성격의 ‘천안 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 개최를 위한 기반을 마련, 천안을 게임 문화 및 산업 도시로 성장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지역 게임 업체 및 유관 학교 등과도 협력키로 했다.
성무용 천안시장은 “국제 게임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세계 게임 기업과 게이머들이 천안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제반 여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천안시는 이미 ‘2009 천안국제 e스포츠 문화축제’ 개최와 관련, 대회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등 기본 틀을 잡아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컴 앤드 플레이’(Come & Play)라는 주제로 열리는 ‘2007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는 전국 온라인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6∼7일 최종결선이 치러지며, 대구에서 개최되는 제1회 전국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충청권 대표 선발전을 겸하게 된다. 개인전은 스타크래프트와 워크래프트3, 단체전은 스페셜포스와 프리스타일이 종목으로 채택됐다.
‘전국 사이버체전’은 국내 게임산업 발전과 e스포츠 문화 활성화를 위해 천안시가 200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작년까지 총 20만7000명이 참가한 종합 게임행사다. 국산 게임을 대회 종목으로 채택, 국내 게임 산업 발전을 지원해 왔다.
한편 천안시와 행사 주관 기관인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문화관광부와 한국게임산업진흥원, 한국e스포츠협회 등 후원 기관 등이 참가한 가운데 ‘2007 천안 e스포츠 문화축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선 MBC게임 히어로가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한세희기자@전자신문, h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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