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싱게임에 현실 같은 분위기 속속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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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같은 자동차 레이싱게임.’

 인기리에 서비스중인 온라인 자동차 레이싱게임이 게임 내에서 이뤄지는 △중고차 거래 △래핑광고 차량 등장 △자동차 용품 연계 마케팅 등 현실과 똑같은 서비스로 사용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어 화제거리로 등장했다.

 NHN(대표 최휘영)은 자사 게임포털 한게임(www.hangame.com)에서 서비스중인 ‘스키드러쉬’에 플레이하던 중고 게임차량을 거래할 수 있는 ‘중고차 오픈 마켓’을 23일 오픈한다.

 오프라인의 벼룩시장처럼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차량 거래 이벤트로, 이용자들은 누구나 자신이 사용하던 게임내 중고 차량을 경매장에 등록해 판매할 수 있고 또 구매자는 좋은 성능의 차량을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실제 중고 자동차시장과 다른 점이 있다면, 디지털로 만들어진 자동차이기 때문에 실제 중고차처럼 자동차 외관상 변화가 있거나 차량이 노후화되지는 않았다는 점이다.

 자동차 엔진 ‘때’를 벗겨준다는 이미지로 널리 알려진 엔진세척제 ‘불스원샷’은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최관호)가 서비스하는 레이싱게임 ‘레이시티’에 게임아이템으로 곧 등장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자동차용품 전문업체 불스원(대표 이우정)과 간접광고(PPL) 및 공동마케팅 제휴를 맺고 다각적인 협력 마케팅을 벌여 나갈 계획이다.

 게임 ‘레이시티’에는 불스원의 주력상품인 ‘불스원샷 플러스30’을 비롯해 ‘불스파워’ ‘룩센왁스’ ‘필굿’ ‘타이어보호제’ 등 5종의 상품이 게임내 브랜드숍(불스원숍)을 통해 게임아이템으로 곧 판매된다.

 또 서울시내 실제 도로를 사실적으로 재현시킨 ‘레이시티’의 각종 도로와 맵에는 ‘불스원샷’ 광고를 래핑한 버스가 등장해 PPL기법의 새로운 방향성도 제시한다.

 신재명 NHN 퍼블리싱사업부장은 “중고 차량을 구입한 이용자들은 처음부터 하나하나 차량을 개조하는 불편 없이 뛰어난 성능으로 곧바로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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