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원장 최문기)이 통신·방송 융합서비스가 가능한 광가입자망(FTTH)을 통해 제공할 신규 서비스 및 콘텐츠 발굴에 나섰다.
ETRI는 FTTH 기반의 서비스 및 콘텐츠 개발을 활성화하기 위해 광주시 등이 후원하는 ‘2007 FTTH 서비스 및 콘텐츠 경진대회’를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모할 작품은 FTTH 인프라의 광대역폭 특성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인 서비스 및 콘텐츠로 온라인에서 서비스 가능한 제작물(대용량 양방향 멀티유저 게임과 온라인 교육 등)과 서비스 시나리오(기획안) 등 두 분야이다. 다음달 7일까지 대회 공식홈페이지(www.ftth.re.kr)를 통해 접수한다.
ETRI는 전문적인 심사를 거쳐 제작물 분야는 △기업 및 일반부문 대상팀 1000만 원 △학생부문 대상팀 500만 원, 시나리오 분야는 △대상팀 300만 원 등 총 21개 팀에게 4000만원 상당의 상금 및 상장을 수여할 계획이다. 수상작품 중 즉시 서비스화가 가능한 작품의 경우 광주시 일원의 KT 및 하나로텔레콤 FTTH 실험가입자에게 제공중인 ETRI 실험서비스에 우선 적용함으로써 상품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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