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커뮤니케이션즈(이하 SK컴즈)의 공동 대표에 조신 SK텔레콤 전무와 박상준 SK컴즈 부사장이 내정했다.
SK컴즈는 17일 오후 이사회를 열어 통합법인 11월 출범할 SK커뮤니케이션즈와 엠파스의 통합법인 SK커뮤니케이션즈의 공동 대표이사에 조신 SKT전무와 SK컴즈 박상준 부사장을 내정했다. 유현오 현 SK컴즈 대표이사는 SKT로 복귀해 신규 사업인 미국 인터넷 사업을 총괄한다.
신임 이사진은 9월 6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확정되며 11월1일 통합 법인을 공식 출범시킬 예정이다.
조신 전무는 SK컴즈 대표이사 사장과 SKT 인터넷사업부문장 전무를 겸임해 SK컴즈의 전략적인 의사 결정과 경영전반을 맡는다. ‘코퍼레이트 센터(Corporate center)’를 맡아온 박상준 신임 대표는 유기적인 조직 운영과 전반적인 관리업무를 담당한다.
SK컴즈는 향후 엠파스와의 합병 시너지를 극대화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신성장동력 발굴 및 효율적인 업무체계 구축에 전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K텔레콤과도 긴밀한 사업 연계를 통해 유무선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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