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대표 제진훈)은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 8개 제품에 대해 미국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GM 글로벌 소재 승인’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GM의 글로벌소재 승인제도는 소재업체의 품질과 기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관련 제품의 사용을 승인해주는 제도로 제일모직은 향후 별도의 절차없이 GM 브랜드의 자동차에 소재를 공급할 수 있다.
이번에 제일모직이 승인을 얻은 소재는 PC/ASA, PC/ABS, 내열ABS 수지 등 총 8개 제품으로 자동차 내장재와 외부의 라디에이터그릴·사이드미러·램프 등 외장재에 사용된다. 일반 범용수지보다 가격이 2배 이상 비싼 고부가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지다.
특히 PC/ASA 제품은 국내 업체 최초이자 세계 두번째로 승인을 획득했다고 제일모직 측은 밝혔다. 이정환기자@전자신문, victo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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