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VM웨어, 가상화 기술 협력

　네트워크어플라이언스(대표 정철두, 이하 넷앱)와 VM웨어가 엔지니어링·마케팅·서비스·지원 등 전 분야에 걸쳐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번 제휴는 서버와 스토리지 가상화를 구현하기 위한 넷앱과 VM웨어의 비전이 반영된 것으로 향후 양사는 개방형 협력 비즈니스 모델을 추구해 나감으로써 안정성이 뛰어나고 상호 운용이 가능한 고성능 IT 솔루션을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지난 수 년간 3000여 고객 사이트에서 축적해온 엔지니어링, 마케팅, 교육, 서비스, 지원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데이터센터 가상화의 이점도 실현해 나갈 방침이다.

　우선 두 회사는 어플리케이션 모빌리티, 백업 및 복구, 재난복구 등에 공동 엔지니어링 솔루션 개발을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신속한 이용이 가능하고 비용 효율적인 IT 환경을 기업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가상 서버, 데스크탑, 스토리지 인프라가 상호 간에 원활하게 작동하도록 하는데 주력할 예정이다.

　이밖에 공동 엔지니어링 프로젝트는 재난 복구 일원화, 테스트·개발 환경 정비, 가상 데스크톱 통합의 스토리지 활용 최적화 등이 목표다.

　넷앱 정철두 사장은 “넷앱과 VM웨어간의 협력을 통해 제공될 넷앱 스토리지 가상화 솔루션과 VM웨어 인프라 스트럭처와의 통합 솔루션은 고객들이 가상화 환경 상에서 한층 향상된 자원의 최적화를 경험할 수 있게 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