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요계에 여풍(女風)이 뜨겁다. 특히 최근 데뷔하는 신인가수들은 외모와 실력을 고루 갖추며 데뷔 초부터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여자 비’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손담비·사진’가 가장 대표적인 예다. 손담비는 데뷔곡 ‘크라이 아이(Cry eye)’에서 가창력과 뛰어난 춤 실력을 선보이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여자 댄스가수들이 노출이 심한 무대의상과 섹시 댄스를 내세우는 것과 달리 손담비는 실력과 무대를 압도하는 카리스마로 승부를 걸고 있어 더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여성 아이돌 그룹 ‘소녀시대’와 엠넷미디어의 4인조 여성그룹 ‘블랙펄’도 활발한 활동을 보이며 여풍을 이끌는 주역이다.
소녀시대는 10대 소녀 9명으로 구성됐지만 SM엔터테인먼트의 연습생 시절을 최소 5년이상 거쳐 가창력과 끼를 모두 겸비했단 평을 듣고 있다. 특히,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와 비슷하게 데뷔 초부터 멤버들이 개인활동과 그룹활동을 병행하는 ‘따로 또 같이’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멤버 중 윤아는 MBC TV 드라마 ‘9회말 2아웃’에 출연 중이다.
소녀시대의 맞수로는 엠넷미디어가 야심차게 기획한 신인 R&B그룹 ‘블랙펄’이 있다. 특히, 씨야가 데뷔하기 전에 블랙펄이란 이름으로 활동할 계획이었음이 알려지면서 씨야를 이을 여성 R&B그룹으로 주목받고 있다. 블랙펄 미공개된 1집 앨범 중 유일하게 선보인 ‘좋은 걸 어떡해’에서 뛰어난 가창력은 호평을 받고 있다. 멤버 4명 모두 씨야에 못지 않게 출중한 외모를 지녔다는 사실도 입소문을 타면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이수운기자@전자신문, p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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