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역 전략산업에 투입될 110억원 규모의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가 이달부터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
전북도는 최근 전북전략산업투자펀드 조성액을 당초 목표한 100억원을 상회한 110억원으로 최종 마무리 짓고 최근 조합원 총회에 이어 본격 운용에 들어갔다고 7일 밝혔다.
전북펀드에는 △마이벤처파트너스 17억원△전북테크노파크 20억원△ 한국산업은행 10억원△농업협동조합중앙회 10억원△전북은행 5억원△한국벤처투자(특별조합원·한국모태펀드) 48억원 등이 출자했다.
펀드의 운영 및 관리는 업무집행조합원인 마이벤처파트너스가 주관해 올해부터 2013년까지 7년간 운영한다.
전북지역 4대 전략산업인 자동차부품·기계산업, 생물, 정보·영상, 신재생에너지 및 방사선 융합기술(RFT) 분야에 60% 이상, 나머지는 다른 시·도 중소·벤처기업에 투자할 예정이다.
도는 유망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투자대상기업 발굴협의회를 수시로 개최하고 전망 있는 산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 지원으로 지자체의 새로운 투자 패러다임을 창출할 계획이다.
전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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