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청장 이환균)은 6일 지난 3월 입주기업 9개사를 선정한 데 이어 추가로 총4만8930㎡, 15개 필지를 대상으로 2차 토지공급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분양하는 대상면적은 지식기반서비스용지 6개 필지(1만7303㎡), 지식기반제조업용지 7개 필지(2만2394㎡), 지식기반R&D용지 2개 필지(9233㎡)이다. 제조업용지와 서비스용지는 기존 소규모 필지를 합병해 대형 필지로 공급할 예정이며, 서비스 지역의 경우 인접한 필지의 경우에 한해 2개의 필지를 신청할 수 있다. 오는 9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접수가 실시되며, 10월 31일까지 심의를 거쳐 최종 입주업체 선정은 11월 5일 발표된다.
지난 3월에 실시된 1차 심사와 달리 2차 입주기업 선정에서는 기업의 재무현황, 기업규모 등이 주요 평가대상이 될 전망이어서 상대적으로 대기업, 중견기업의 송도행 확률이 높아지고 있다. ‘로또 클러스터’로 불렸던 1차 심사에서는 RFID 산업에 대한 기여도가 주요 평가항목으로 활용됐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3월 세연테크놀로지·오토닉스·알에프링크·키스컴·그린센서·누리텔레콤·플렉스테크·삼테크아이앤씨·아시아나IDT 등 RFID 업체 9개사를 1차 송도 u-IT클러스터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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