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매진 컵 2007]2003년 바르셀로나서 첫 개최 올해 11만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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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매진 컵은 전세계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세계 최고의 소프트웨어 기술 경진대회이자 소프트웨어 올림픽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주최로 2003년 시작된 이매진 컵은 전세계 학생들에게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구체적으로 실현해 사회공헌으로 이끈다는 목적이다.

 이매진 컵은 2003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1회 대회를 열었다. 이 당시 25개국, 1만 2000여 명이 참가했다. 2004년 2회는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열렸는데 90개국에서 3만 명이 예선에 참여하며 대회가 2배로 커졌다.

 2005년 3회는 일본 요코하마에서 92개국 5만 명이 참여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지난해 6회 대회는 인도 델리와 아그라에서 개최됐다. 총 110개국에서 6만 8000여 명이 예선전을 치렀다.

 5일부터 10일까지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5회 대회는 역대 최대 규모로 120개국 11만 명의 과학영재가 예선부터 불꽃튀는 접전을 벌였다. 2008년 제6회 대회는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매진 컵의 주제는 매년 변경되며 각 부문에 참가한 학생들은 주제와 연관된 아이디어 및 작품을 제출한다. 지난해 주제는 ‘건강(Health)’이었으며 올 해의 주제는 ‘교육(Education), 기술이 교육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세상을 상상하라’이다. 2008년 6회 대회의 주제는 ‘환경(Environment)’이다.

 한국팀은 제 1회 스페인 대회부터 시작해 매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학생들이 참가했다. 1회 대회 때는 건국대 학생들로 구성된 팀이, 2회 대회에는 호서대와 충북대 출신 남녀 학생이 대표팀으로 출전했다. 3회 때는 세종대 남학생 4명이, 4회 때는 한성대·국민대·동국대 등 남녀학생 3명이 참가했다.

 올해는 3회에 이어 세종대에서 또다시 한국 대표팀을 배출했다. 한국팀은 매년 소프트웨어 설계부문에 1개 팀이 참가하고 있으나 소프트웨어설계를 제외한 다른 경진 부문에는 세계대회에 참가하거나 수상한 예가 없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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