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대덕테크노밸리내 외국인투자전용단지 및 나노팹 집적화용지 등 잔여 산업용지(18만여㎡)에 대한 분양가를 확정하고, 오는 10∼14일 닷새간 분양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외국인투자전용지구는 3.3㎡당 100만6500원, 나노팹부지는 111만9730원선에서 분양가가 각각 책정됐다.
대전시는 이들 잔여 산업용지를 최소 1650㎡에서 최대 9900㎡까지 38필지로 나눠 공급할 계획이다.
입주 기업은 지역 경제유발 파급 효과가 크고 미래 성장력 및 기술력이 뛰어난 기업을 중심으로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실수요 판정 기준을 엄격히 적용, 1차에서 2배수인 76개 업체를 선별한 후 현장 실사를 거쳐 38개 업체를 최종 선정할 방침이다.특히 분양후 1년이내 착공하도록 강제 규정을 둬 위반시 환수 및 고발 조치하는 등 투기 수요를 억제키로 했다.
코스닥 상장기업이나 상장 예비 기업 등 우수 기업과 여성 벤처기업 등에는 우선 입주 혜택이 부여된다.
대전=신선미기자@전자신문, smsh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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