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닉스 `환경 경영`도 글로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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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이닉스반도체가 이천·청주 등 국내 공장에서 강화하고 있는 환경·안전 경영 활동을 중국에도 적용한다. 이는 환경경영 등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열정을 본사에서 해외법인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하이닉스의 글로벌 환경 경영에 대한 의지로 풀이된다.

하이닉스반도체(대표 김종갑)는 ‘2012년 세계 최고의 친환경 기업 달성’이라는 비전 아래, 올해부터 국내에서 성공적으로 정착된 환경안전경영모델을 중국 우시법인으로 이식해 중국에서도 친환경 안전기업으로서 굳건히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하이닉스반도체 중국 우시법인은 이의 일환으로 최근 서교석 전무(법인장)를 비롯한 임직원 17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석한 가운데 중국 장쑤성 우시시 정부와 공동으로 ‘무석(우시)사랑, 하이닉스-ST 환경보호 캠페인’을 전개했다.

하이닉스 우시법인은 앞으로 중국 정부가 시행하는 ‘국가 환경우호기업 인증’과 ‘국가 선진안전기업 인증’ ‘환경 안전시설 외부 공개’와 환경경영 활동의 검증 및 평가를 통한 대내외 이미지 제고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특히 그 기준이 엄격한 국내 환경안전기준을 벤치마킹해 중국공장에도 그대로 적용함으로써, 환경안전의 글로벌화를 꾀한다.

서교석 하이닉스반도체 중국 우시법인장은 “‘백년이 지나도 건재할 수 있는 지속가능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겠다’는 본사의 의지를 중국에도 반영해 중국내 환경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심규호기자@전자신문, khs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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