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모 통해 뽑힌 첫 공기업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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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KOTRA) 신임감사에 김성진 전 여성부 차관이 임명됐다.

 김 신임감사는 지난달 초 관련법 개정으로 공기업 감사가 공모제로 바뀌면서 공모를 통해 뽑힌 첫 번째 공기업 감사로 기록되게 됐다.

 김 신임감사는 동양통신에 1979년 기자로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 청와대 비서실과 총리실, 여성부 등에서 근무했으며, 잠시 한국교육방송공사 부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다.

 그는 “언론인과 공직자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수출 및 투자 진흥기관인 코트라가 제 역할을 다하고, 내부 견제 기능이 제대로 작동할 수 있게 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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