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엘넷, 11억원 규모 항만운영정보망 개선사업 수주

 케이엘넷(대표 박정천)은 31일 해양수산부의 ‘2007 항만운영정보망 개선사업’과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의 ‘KCTA 정보화 2단계 1차 사업’ 용역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2007 항만운영정보망 개선사업은 11억8000만원 규모로 항만운영정보망의 통신과 보안환경을 개선해 항만운영정보망의 안전성을 확보하려는 목적이다. 항만운영정보시스템(Port-MIS) 인프라 교체 및 프로그램 개선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항만임대부지 관리의 투명성 제고와 함께 도선사의 실적증명시스템이 한층 개선됨으로써 해운항만 관련업체의 업무능률 향상과 항만물류서비스 개선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케이엘넷은 1단계 사업의 성공에 힘입어 6억4000만원 규모의 한국컨테이너부두공단 ‘KCTA 정보화 2단계 1차 사업’도 수주했다.

 박정천 사장은 “물류IT 전문기업으로서의 풍부한 사업경험과 노하우를 인정받아 이번 사업들의 적격업체로 선정됐다”며 “상반기에 미뤄졌던 프로젝트 수주가 3분기로 접어들면서 활기를 띠고 있어 실적 호전에 좋은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