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로직(대표 황기수 www.corelogic.co.kr)은 2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4% 증가한 315억원을 기록했으며 매출 총이익과 영업이익은 각각 은 109억원, 1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각각 22%, 2155% 증가했다고 30일 밝혔다.
제품별로는 멀티미디어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MAP) 제품인 뮤즈(MUSE)와 네오(NEO) 두 제품이 전체 매출의 88%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3월에 출시된 뮤직폰 전용 제품인 뮤즈는 코아로직의 상반기 매출을 이끈 효자상품이다. 부진 재고 비용이 발생하지 않아 6월 매출 개선 폭에 비해 이익 개선폭이 컸다.
월별 매출에서는 6월 매출이 120억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전월 매출 95억원 대비 12.8% 증가했다. 국내 주요 고객사에 뮤직폰 전용 칩 공급 물량이 전월 대비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중·고급형 이상의 멀티미디어폰 수요가 감소함에 따라 상반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다.
코아로직은 수익구조를 기존 단일 제품 위주에서 복수 제품으로 변경하고 있다. 제품군을 기존의 휴대폰용 칩 사업에서 휴대형 디지털 가전제품용 칩 사업으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중국의 소비자 가전 시장을 겨냥해 상하이에 이어 심천에 사무실을 개설, 본격적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코아로직은 고객 다변화를 위해 해외의 전자제품 위탁생산 서비스(EMS)와 주문자상표부착생산(ODM) 업체들도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황기수 코아로직 사장은 “휴대폰 시장이 고기능의 스마트폰 시장과 저가폰 시장으로 양극화 되면서 주요 휴대폰 제조업체들이 저가폰 시장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며 “코아로직은 스마트폰 시장과 소비자 디지털 가전 시장에 중점을 두면서 동시에 저가폰용 저가 칩 솔루션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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