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차원 영상을 이용해 절개를 최소한으로 줄인 척추고정수술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고안됐다.
우리들병원 강호영 원장팀은 3차원 컴퓨터단층촬영(CT)을 이용, 피부에 뚫은 작은 구멍을 통해 척추를 나사로 고정하는 수술방법을 실시해 좋은 결과를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이 수술법은 3차원 영상을 보면서 환부에 접근할 수 있어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 작은 구멍만으로 정확한 시술을 할 수 있다고 병원은 설명했다. 강 원장에 따르면 기존 2차원 영상을 이용한 수술은 절개 길이가 길고 수술시간이 오래 걸리며 전신마취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었다.강 원장은 “최소한의 상처로 척추고정술이 가능해짐에 따라 일반 환자의 경우 회복기간을 단축할 수 있으며 전신마취가 어려운 고령환자나 수술 합병증이 우려되는 허약환자, 디스크 감염환자에게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 수술법은 신경외과학 분야의 과학논문색인(SCI) 학술지인 ’신경외과학: 척추(Journal of Neurosurgery: Spine)’지에 최근 소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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