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SW) 분야에서 협·단체를 중심으로 한·중·일 3국의 협력 분위기가 무르익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들어 SW 관련 협단체들이 중국과 일본과 교류를 확대하고 공동행사를 기획 중이다. 게다가 특정 SW 분야보다는 인증·테스팅·저작권 등과 같은 SW 발전을 위한 인프라 분야에서 이러한 움직임이 두드러지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는 올해 10월 개최하는 저작권 관련 콘퍼런스를 한·중·일 공동으로 개최하기 위해 각 나라의 소프트웨어 협회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다.
저작권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교류를 확대하고 올해 안에 중국·일본 협회와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도 교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다. 일본은 저작권에 대한 인식이 어느 나라보다 높다는 점에서, 중국은 우리나라 기업이 진출해야 할 최대 시장이라는 점에서 이번 교류 협력이 한국 SW기업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는 굿소프트웨어(GS) 인증을 중국과 일본에 수출하기 위해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GS 인증을 수출할 경우 GS 인증을 받은 SW 제품은 현지에서 추가로 인증을 받을 필요가 없어 SW 수출이 수월해진다.
테스팅 분야에서도 한·중·일 협력의 불이 붙었다. 한중일 3국의 테스팅 관련 기관인 KTB(Korea Testing Board), 중국의 CSTQB, 일본의 JSTQB는 10월 한국에서 첫 공동 콘퍼런스를 개최하고 공동 조직을 발족한다.
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유종호 실장은 “SW 인프라의 역할을 하는 다양한 분야에서 한·중·일 협력 바람이 불고 있다”며 “이러한 분위기가 SW 기업들이 해외 시장에 나가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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