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A, 위조 상품전에 IT 기관으로 최초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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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무용소프트웨어연합(BSA, 의장 정재훈 www.bsa.org/korea)이 관세청이 개최하는 위조상품비교전시회에 참여해 불법복제 소프트웨어(SW)의 심각성을 알리고 나서 화제다.

 위조상품비교전시회는 불법복제 및 가짜 상품 유통으로 인한 폐해와 심각성을 알리기 위해 의류 및 자동차, 주류 산업 등을 중심으로 매년 관세청이 개최하고 있는 전시회로, IT 기관이 참여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일반인들은 위조 상품이라고 하면 의류나 주류 등을 떠올리기 십상이지만 SW도 불법복제 제품으로 인한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리기 위해 참가했다고 BSA는 설명했다.

 BSA는 이번 행사에서 SW 불법복제의 심각성과 이로 인한 국내의 피해 사례 등 대중들의 지재권 보호에 대한 인식 제고를 도모하기 위한 메시지를 담은 사무용품을 전달하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재훈 BSA코리아 의장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 불법복제율이 10% 낮아질 경우 2조9000억원의 GDP 증가 효과는 물론, 1만8000여 개의 고소득 일자리 창출과 8870억원 규모의 조세 수입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는 단연 SW만이 아니라 산업 전반에 걸쳐 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을 위한 지재권 보호의 당위성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말했다.

 문보경기자@전자신문, ok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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