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우리나라 공개키기반구조(PKI) 및 평가인증 제도 벤치마킹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정보보호진흥원(KISA·원장 황중연)은 24일 베트남정보보호원(VGISC)의 PKI 및 정보보호제품 평가인증 업무를 총괄하는 평가인증센터 구축을 위한 기술을 전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기술 전수는 2005년 7월 양 기관간 ‘지식과 정보교류에 관한 의견교환서(LOI)’ 체결 후속조치다. 베트남은 우리나라 차관사업으로 평가인증센터 구축을 추진 중에 있으며 이를 위한 기술교육을 요청했다.
베트남은 자국의 평가인증센터 구축을 위해 KISA가 운영하고 있는 전자서명 인증관리센터와 보안성 평가제도를 벤치마킹하고 있다. KISA는 베트남 차관사업을 우리나라가 유치할 수 있도록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차관사업 타당성 검토에 참여해 자문을 제공하였으며 3회에 걸친 기술교육을 제공했다.
김인순기자@전자신문, in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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