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사용량 증가와 에너지설비의 대형화 등에 대비해 정부가 전기·가스 등 에너지 관련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통제하는 차세대 에너지안전 관리시스템의 개발에 나선다.
산업자원부는 향후 7년간 민관 공동으로 약 500억원(정부 예산 250억원)을 투자해 에너지 안전관리에 최첨단 IT를 접목한 세계 최고수준의 에너지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국민 1인당 에너지소비량이 지난 80년 1.15TOE(석유환산톤)에서 지난해 4.79TOE로 늘어나는 등 에너지 소비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데다 에너지설비의 대형화·네트워크화에 따라 사소한 실수도 대형 안전사고로 직결될 위험이 높아진 데 따른 것이다.
산자부는 가스안전 관리기술과 전기안전 관리기술, 에너지설비 안전관리기술 등의 세부과제로 나눠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호 연계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나가기로 했다.
산자부는 다음달 10일까지 공모를 통해 신청을 접수한 뒤 9월중에는 사업 수행업체를 결정키로 했다. 김승규기자@전자신문, se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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